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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19년 말라리아퇴치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보건소 2019년 말라리아퇴치사업 우수기관 표창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말라리아는 대부분이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동두천시도 주의지역으로 일부 동이 위험지역과 경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말라리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동두천시는 소외되는 취약지를 최소화하고 방역소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하절기동안 월 2회 집중방역의 날을 지정해, 8개동 새마을자율방역반과 보건소방역반, 민간위탁방역반이 동시에 전역에서 야간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미꾸라지 방류, 포충기 설치, 유충구제제 살포, 등산로 기피제 설치 등을 통한 친환경 모기방제를 실시했으며 유문등을 설치해 지역별 모기유행을 감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집중방역 지역을 재구성하는 등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모기서식지 제거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모기기피제를 배부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힘썼다.

2019년에는 학교, 어린이집, 병원 등 단체 및 시설에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에 앞장섰으며 말라리아 진단일 단축하고 매개모기를 통한 사람간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관내 의료기관에 신속키트를 배부해, 최대한 빠른 진단을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전년대비 말라리아 환자가 50% 감소하는 등 활발한 업무수행으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말라리아 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해, 쾌적한 동두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