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서울광염교회와 함께 희망보따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보따리 나눔 행사는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을 후원하는 행사로 19일에는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가 두 가정에, 20일에는 청년부가 다섯 가정에 희망보따리를 선물했다.
토요봉사대와 청년부는 성탄절을 앞두고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해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하고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희망보따리를 받은 어르신은 봉사자의 손을 잡으며 “차가운 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이 겨울, 꼭 필요한 쌀과 생필품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자 역시 “생필품을 사고 직접 희망보따리를 꾸미는 그 모든 과정이 즐겁고 설레고 감사했다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두 배로 커졌다”고 말했다.
서울광염교회는 지난 4월에도 일동면을 찾아 부활절헌금으로 희망보따리를 만들어 후원한 바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는 주거환경개선활동에도 참여했다.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계속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주거환경개선활동에 이어 희망보따리 행사까지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덕택에 어려운 가구에 큰 힘이 됐다”며 “광염교회 봉사자들의 가치 있는 동행이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