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가평군, 다문화정착장려금 지원대상자 9가족 탄생

다문화가족지원조례 개정 도입후, 첫 사례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조례 개정을 통한 정착장려금 지원사업 도입 후, 첫 수혜자 9가족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3년 동안 생활지도 및 사례관리를 비롯해 매년 100만원씩 지원받게 됨으로써 결혼이민자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수혜자들은 지난 4월부터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다문화이해 및 부부 교육 등 총 5개 과정 20회기 4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군은 지난 2월 결혼이민자, 배우자 등이 1년의 교육과정을 90%이상 이수할 경우 매년 100만원씩 3년간 정착장려금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지원조례를 개정했다.

지원대상은 국제결혼 혼인 신고일 당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사람이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는 437명의 다문화 가족이 등록되어 있다”며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