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의회 최금숙 의원은 2일 제28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하봉암동 SRF 소각장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허가 여부 등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최금숙 의원은 먼저 “하봉암 공업지역 3개 업체가 SRF 소각장 및 발전시설 설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11월 5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으며 현재도 매주 반대 집회와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문제가 된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최 의원은 SRF의 인체 유해성 논란과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전하며 관련 부서는 지역주민들의 염려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SRF의 인체 영향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향후 업체에 대한 SRF 사용허가에 있어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최금숙 의원은 “해당 SRF 소각시설이 들어설 근방에는 시민들의 식수원인 상수도 펌프장이 있다. 그 어떤 이윤 추구의 이유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우선할 수는 없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해성 논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금숙 의원은 시의회 정례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시로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