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강설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인 싸리말로 일대에 설치하고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가 동민들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에서는 연초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기도 안전골목길 등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응모했고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 시비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시험살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 내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PC 및 스마트폰으로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장비로 갑작스런 강설에도 빠른 대처가 용이해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
윤영순 보산동장은 “시청 도로과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강설시 사고 및 통행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