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위해 정성껏 만든 메주를 10일간 햇볕에 말린 후 지푸라기와 함께 숙성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숙성실로 옮겨진 메주는 앞으로 45~60일 동안의 숙성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전통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통 장 만들기 행사는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사업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으며 100% 우리 콩으로 재래식 장을 담가 우리나라 고유의 식생활 문화를 알리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수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통 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