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가 지난 26일 유림회관에서 포천명륜대학 제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준모 포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포천명륜대학 이종문 학장, 유충현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과 수료생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포천명륜대학은 포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포천학’과 유학, 예절, 문화 등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고 포천의 인물과 역사를 널리 알려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포천명륜대학은 제12기 학생 5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종문 학장은 “명륜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슬기롭게 적용해 사회의 정의로운 구성원이 되고 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충현 문화경제국장은 “우리의 옛 전통들이 조금은 잊히는 요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수료생 여러분들이 곧 전통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명륜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널리 알려 소중한 문화유산이 계승·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