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는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생후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까지 지정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신분증 및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2일까지는 지정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만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 가능하다.
만 13세 이상~65세 미만의 포천시민 취약계층은 신분증 및 확인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사업과 황영자 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고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은 3~12개월이니, 유행시기 및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해 12월까지 접종을 마치는 편이 좋다”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4월까지 접종을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접종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민간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거나, 보건소 및 포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질병관리본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