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생물테러 초동대응을 위한 모의토론훈련을 지난 1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모의토론훈련은 동두천시 경찰서·소방서 6군단16화생방부대,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연초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훈련으로 진행 될 계획이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올해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모의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 모의토론훈련은 관내에서 탄저 및 페스트 등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의 재난대비 매뉴얼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된 훈련이다.
이번 모의토론훈련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이유라 연구원의 강의와 보건소 자체교육으로 보호복 Level C 착·탈의 실습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등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