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8개 동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20,000kg의 김치를 300여 가구에 전하는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부 동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지만, 따뜻한 봉사활동을 위해 부득이 김장김치를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각 동에서 열심히 준비된 김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홀몸노인가정,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호 회장은 “매년 가장 큰 연례행사인 김장나눔 행사가 불가피하게 축소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김치를 받으시고 올 겨울에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