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가 걷기 좋은 도심보행길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사업으로 시민들 생활불편 해소와 통행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가로수는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로에 녹음을 제공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주변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의 공익적·생태적 기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공간부족으로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돼 가로수 보호틀 및 보도블록이 파손되고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동두천시는 안전 확보 및 미관정비를 위해 매년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평화로 광암로 삼육사로 등 가로수 750여 본에 대해, 비대하게 외부로 성장한 뿌리 제거, 파손된 보호틀·보호판 교체작업, 보도 재정비 및 보행권 확보를 위한 평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 통행권 확보하고 도시미관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