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준비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36명의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를 채용했다.
산불 진화대를 운영하는 공원녹지과에서는 이례적으로 건조한 올해의 기후를 고려해 예년보다 많은 수의 진화대원을 채용했다. 채용 과정에서 체력·면접시험을 실시했으며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면접관을 초빙하는 등의 만전을 기했다.
채용된 산불 진화대는 산불 발생 현장에 출동해 산불을 진화할 뿐 아니라, 과거 산불이 발생한 곳을 비롯한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되며 불법소각현장을 계도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 이상의 산불 없는 동두천시를 위해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등의 위법사항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