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5일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는 시민 스스로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민간시설에 대한 초기대응과 대피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하게 된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첫째 날인 28일에는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둘기어린이집과 광암어린이집에서 자체 화재 대피훈련을 원아·교직원 및 소방서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이들에게 단순하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숙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비둘기어린이집 조리실 및 광암어린이집 원장실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원아들이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고, 교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영유아를 대피를 유도했으며 소방서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화재 대피요령을 자연스럽게 숙달될 수 있도록 흥미위주의 물쏘기 체험을 실시하고, 소방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는 등 어린이들이 놀이하듯이 즐겁게 따라했다.
소방훈련을 지휘한 장영심, 이연옥 원장은 “소방훈련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키우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화재를 대비한 반복훈련을 통해 원아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