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지난 22일 군내면 한내 소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주니어연극제에서 단체부분 포천시장상, 개인부분 중등부 유일의 연기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0회 주니어연극제는 포천시가 주최하는 문화예술대회로, 관내·외 초·중·고 19개 팀이 참가했다.
‘아름드리’ 청소년들은 주니어연극제에 3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니어연극제를 위해 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꿈의학교 지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은 직접 3.1운동 대본을 쓰고, 조명, 음향, 배우, 소품 등 각자 담당을 정해 뮤지컬연극을 만들었다.
연기대상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은 “대본, 음향, 조명,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꾸려갈 수 있어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시의 독립운동가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부터는 전국에서 3번째로 3학년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