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가수 박인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35년 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다.
박인희는 1969년 이필원과 함께 국내 최초의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무아’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와 라디오 DJ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시적 감성으로 ‘약속’, ‘그리운 사람끼리’, ‘모닥불’, ‘방랑자’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708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여성 포크가수. 1981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래 최근 35년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렸고, 특히 그 첫 방송 무대가 <불후의 명곡>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전설로 출연한 박인희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여러분께 꼭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35년 만에 무대에 올랐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맑고 고운 음색으로‘끝이 없는 길’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5년 만에 돌아온 박인희의 방송 최초 컴백 무대는 오는 9일 (토)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박인희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