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말벗을 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가정방문을 통해 제보 받은, 이웃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서만 홀로 거주하며,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자주 생각하는 등 고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으로, 특수시책 중 하나인 “찾아가는 말벗 어울림”과 “우울증 전문 상담치료”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정신적 삶을 향상시켜 자살 예방에 힘쓰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대상 어르신의 생신이 다가옴에 따라 보산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이들 재롱잔치와 함께 생신케이크 및 반려식물도 함께 선물해드려 기쁨이 배가 되는 시간을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미선 공동위원장은 “추석이 지나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진 만큼,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 많이 방문하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영순 동장은 “협의체 위원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친자녀들처럼 말벗을 해드리며 우울증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생일잔치까지 열어주는 등 귀한 시간을 내주어서 감사하고, 동 직원들과 함께 솔선수범하여 늘 행복하고 밝은 미소가 끊이지 않는 보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