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월 29일 양주 맹골마을로 어르신심리정서지지서비스 지역사회적응훈련을 다녀왔다.
청국장과 두부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 이번 지역사회적응훈련에는 가족으로부터의 분리 및 고립, 소외된 어르신들 28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일상적으로 만들어왔던 두부와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옛 추억에 젖어 행복함을 느꼈다.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희남 센터장은 “이번 지역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소외된 어르신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치고, 진정한 나를 찾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우울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여행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