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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가 전세 대란을 탈피한 방법은?

노후 주택 리모델링...새 집으로 완벽 변신!


(경기뉴스통신) 이번주 목요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전세난 탈피를 위해 젊은 네 남자가 모여서 지었다는 일명 '네남집'을 찾아간다.

서울 양천구 목동 한복판에 유난히 눈에 띄는 집 한채가 있어 <좋은 아침> MC들이 직접 방문해 보았다. 블랙 & 화이트의 세련된 외관이 얼핏 보면 새 집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40년이 넘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울의 끝없이 오르는 전세 가격때문에 고민하던 네 남자가 의기투합하여 직접 리모델링한 이집은 처음에 철골보강이 전혀 안되어있는 벽돌 주택이었다고 한다. 낡은 외부보다 더욱 심각했던 문제는 벽돌로만 쌓인 허술한 내부구조였다. 이에 네 남자는 전체적인 구조 보강과 더불어 총 2개층을 증축하여 사무실부터 주거공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실속 만점 주택을 완성했다.

1층은 네 남자가 운영하는 사무실로 사용하고 2층부터 다락까지는 주거공간으로 이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2층에는 공용공간인 주방과 거실을 배치했는데, 거실은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주고 소파 위 벽면엔 가로로 긴 상부장을 짜 수납력을 높였다고 한다.

3층엔 네 남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있다. 각 방마다 네 남자의 취향에 따라 천장부터 문, 수납장의 모양까지 다르게 배치해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이 집의 매력에 푹빠진 MC 조정식 아나운서는 "저도 여기 들어와서 살면 안될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세난 속 내 집 마련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목동의 명물 '네남집'은 목요일 오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후 주택 매입가부터 리모델링 비용까지 실속있는 정보들도 공개되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