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R&B 대디 김조한이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옛 제자로부터 보컬 도전장을 받아 화제다.
지난 주 SBS ‘신의목소리’에서는 일반인 도전자로 취업준비생인 28세 김소현이 출연했다. 맑고 고운 음색으로 ‘신의목소리’ 가수군단을 위협하며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한 그녀는 대결 상대로 김조한을 지목했다. 이에 다른 4명의 가수들은 안도한 반면 김조한은 불안한 기색으로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저 모르시겠어요? 생님?” 이라고 되물은 뒤, “제가 실은 김조한 선생님께 레슨 받은 제자다.”라고 과거 인연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조한은 “소현이.. 그때도 노래를 참 잘하는 친구였다.”고 기억해내며 국내 최초 ‘스승과 제자와의 대결’이 발생한 것에 대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제자로부터 ‘소녀시대’ 를 선곡 받아, 처음으로 걸 그룹 노래에 도전한 김조한은 누구보다 귀엽고 깜찍하게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이에 현장의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처음 보는 R&B대디의 깜찍한 몸짓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객석으로부터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R&B 대디 김조한과 김소현의 ‘사제간의 대결’ 결과는 오늘 (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