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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에 ‘태양의 후예’가 떴지 말입니다?!

남서방과 ‘태후’의 공통점 “나는 군의관, 아내는 간호장교 출신… 군대에서 만나”


(경기뉴스통신) 후포리 남서방이 ‘유시진 대위’로 변신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남서방이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남서방은 평소와 달리 군복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 후포리에 등장한다. 남서방은 옷차림에 대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면서 자신의 군의관 시절 모습이 생각나 이렇게 입고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서방의 군복 비주얼이 ‘유시진 대위’와 비슷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도 발칵 뒤집어졌다. 군복을 입은 남서방을 본 후타삼은 반갑게 맞이했지만, 이춘자 여사는 평소와 다른 남서방을 낯설어하며 “아예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에 남서방은 ‘태양의 후예’와 자신의 공통점을 설명하며 “아내도 간호장교 출신이고 군대에서 만났다는 점이 똑같다”고 말했다.

후포리 넘버쓰리는 “군복은 똑같지만 송중기보다 남서방이 더 잘생겼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회장님 역시 “남서방이 더 잘생겼지”라고 맞장구를 치는 모습으로 후포리 패밀리의 못 말리는 남서방 사랑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유대위’로 빙의한 남서방은 군대식 전투식량과 햄버거를 후포리 패밀리에게 소개하고, 기대 이상의 군대 음식 맛에 후타삼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한 현주엽은 자신의 군대 생활을 이야기하던 중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 2개를 받았을 때는 안 뺏기려고 침까지 뱉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송중기도 울고 갈 남서방의 ‘유대위’ 코스프레는 오는 7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