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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을 맞이해 동두천 CINEMA PARADISO 개최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지난 7월 31일 동두천생활문화센터 주관으로 ‘2019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해 동광극장에서 ‘동두천 CINEMA PARADISO’를 개최했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시민에게 명화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오락영화 “어벤저스-엔드게임”을 시작으로, 지난 7월 마지막 주에는 가족영화 “라이온킹”을 상영해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상영에 앞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홍보하는 한편, 관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동두천현대사에 대한 미니강의를 열어 사업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자긍심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용덕 시장은 “CINEMA PARADISO 사업으로 엄선된 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 시의 생활문화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가 상영되는 동광극장은 6.25 전쟁 직후 1959년 개관한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으로, 60년 간 동두천의 현대사를 그대로 간직하며 우리나라 건국 이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