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정지훈고 윤박의 댄스열연에 네티즌들도 환호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에서 정지훈은 저승에 갔던 백화점의 만년과장 영수(김인권)에서 꽃미남 백화점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을, 그리고 윤박은 백화점 부장 정지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현재 신다혜역 이민정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둘은 지난 3월 31일 12회 방송분에서는 한나역 이레를 즐겁게 만들기 위해 춤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곡 ‘오늘부터 우리는’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정지훈과 윤박은 온몸뿐만 아니라 마이크와 우산등 소품을 활용, ‘무아지경 아재댄스’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 ‘아재댄스’가 SNS상으로 옮겨지면서 다시금 폭발적인 반응이 생것이다. SBS 공식페이스북(SBSNOW)에서는 무려 110만이 넘는 도달수와 함께 38만여회의 조회수가 이뤄졌고, 천여개의 댓글과 3천9백여회의 공유도 이뤄것이다.
SNS사용자들은 “둘이 춤추는 거 보면서 눈물 나왔음. 정지훈 부장 무표정하게 춤 잘추네”, “네 발로 기는거 보다가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이게 바로 내가돌아와요 아저씨를 보는 이유”라는 가 하면 지인에게 동영상을 전달하며 “너 요즘 힘들잖아. 이거보고 밝아지렴”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던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 촬영당시 두 정지훈은 춤베틀장면을 위해 허심탄회한 회의까지 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했고,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면서 역대급 댄스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이 장면이 SNS에 공개되면서 다시금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남은 방송동안 둘이 또 어떤 경쟁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돌아저씨’는 ‘저승동창생’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극과 극’인 두 번의 삶을 통해 분노와 슬픔, 복수의 욕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와중에 가족애와 더불어 소시민들의 판타지, 무엇보다도 현실성 있고 가슴 찡한 웃픈스토리도 담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