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수철(설정환 분)은 진숙(박순천 분)을 찾아가 “영심 씨랑 결혼 허락해 주십시오!”라며 자신이 애 아빠인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다. 영심(이재은 분)도 책임을 지겠다고 찾아온 수철을 보며 “나도 수철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선언한다.
오는 6일에 방송될 68회에서는 혼전 임신을 한 영심과 수철의 ‘결혼 승낙’ 해프닝이 그려진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당장 수철의 집을 찾아가 부모님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하지만, 미자(이상아 분)는 “엄마 죽는 한이 있어도 두 사람 결혼 허락 못해”라며 문전박대한다.
결혼 반대를 하는 진숙 역시 영심에게 결혼할 생각을 접고 애는 낳아서 혼자 키우라고 하자, 영심은 “왜 나는 차별해?”라며 “내가 아는 엄마라면 수철 씨 집에 찾아가 허락해달라고 부탁했을거야”라고 못내 서운해한다.
한편, 방 여사(서우림 분)는 진숙을 찾아가 돈봉투를 꺼내며 “아기는 낳는 대로 우리 집에 보내”라고 한다. 진숙은 수경이를 빼앗을 때와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방 여사에게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
경영 위기에 처한 박 회장(길용우 분)은 회장직 해임안을 두고 이사회가 소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게 된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