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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폭염 대응 살수차로 도로 샤워 중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매년 폭염이 지속되는 것에 대비해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7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원도심과 신시가지 및 주요 간선도로 등에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폭염주의보시 16톤 살수차량 2대를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주요 간선도로 등 총 35km에 대해 폭염이 끝나는 8월말까지 1일 3~4회에 걸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도로면 살수작업이 진행되면 도로변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 완화 및 미세먼지 제거 등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큰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열에 의한 도로변형을 감소시켜,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작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도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