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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동면,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경기뉴스통신)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홍가네 전기상사와 연계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에 노출된 환경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청장년가구와 독거어르신의 가구로, 경제적 및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주지가 60여년이 넘는 오래되고 낡아 비가 오면 누전될 염려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일동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가구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포천관내 홍가네 전기상사에서 공사비 전액 지원하고 6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을 했다. 주거지 전체 위험에 노출된 전기선 및 콘센트, 스위치 등을 교체하고, 없었던 누전차단기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조명이 없고 어두웠던 현관 및 수돗가에 센서 등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가네 전기상사 봉사자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해 도움이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어 기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은 “토요일 쉬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을 내어 내 집처럼 고쳐준 것이 너무나도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8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 속에 황금 같은 주말을 쉬지도 않고 우리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보태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