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5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성남시, 의료기관과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중앙에서 주도한 것과 달리 이번 훈련은 도와 시군에서 직접 실시했으며, 감염병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훈련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사후 계획으로 훈련 영상을 공개하여 토론회를 갖고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국내외 AI,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성남시 분당보건소,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관계자 1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시스템 구축 및 훈련된 인력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훈련실시로 감염병을 사전에 신속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도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에서는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6일(수) 오후 2시 2017 암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장소: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을 열고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을 위한 홍보대사 4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4인의 홍보대사들은 적극적인 암예방 생활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서명식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대 암예방 수칙'을 마련하여 매년 국민에게 알려 왔다. 올해는 '식습관, 금주, 운동, 암검진'의 4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 속 실천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 홍보대사로는 웹툰 작가 양경수(사내 금주 문화 홍보대사), 정신과전문의 양재진(암검진 홍보대사), 요리사 장진우(건강한 식습관 홍보대사), 배우 최여진(운동 홍보대사)씨가 선정되었다.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 4인은 암예방 인식 향상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암예방에 대한 의식이 낮은 2030 젊은층을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질병예방 정보에 대한 건강한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9월 5일(화) 서울 충정로에서 상호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다음(Daum)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면, 카카오에서는 다음백과, 브랜드 검색, 카카오톡 샵(#)검색 등을 통해 최신 질병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돕는다. 또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KCDC 질병관리본부) 에서 제공하고 있는 질병별ㆍ시기별 다양한 건강수칙 영상과 카드뉴스 등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용자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이번 협약으로 민ㆍ관 질병정보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인 ㈜씨비케이(충남 계룡시 소재)가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등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미국 ‘PYXIS BIOLOGIX’가 제조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모든 제품이다. 한편 식약처는 밀수입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을 유통업체 등으로 35,775캡슐(500mg/1캡슐), 시가 4억 3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씨비케이 대표 박모씨(남, 44세)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박모씨는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 250g을 ‘16년 3월 단 한차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수입신고하고, 그 이후부터는 캡슐 상태로 몰래 밀수하여 국내에서 포장작업 후 정식 수입통관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였다. 또한,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약 성분으로 제조되어 남성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 하였으나, 실제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4종류나 함유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참고1)를 완료하여 가향담배가 흡연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자로 유인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올해 초 발표한 담배 내 캡슐의 가향성분 분석(참고4)에 이어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의 가향담배 사용실태와 가향담배가 흡연시도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13~39세의 젊은 현재흡연자 중 65% 정도는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 특히 흡연시작 연령에 해당하는 젊은 층과 여성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흡연자 중 여성(73.1%)이 남성(58.3%)보다 가향담배 사용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13~18세(68.3%), 여성은 19~24세(82.7%)에서 가장 높았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두 모금 피움)한 경우 일반담배에 비해 현재흡연자일 확률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경험자 중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후 가향담배를 계속 사용한 확률은 일반담배로 시작하여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에 비해 10.4배 높았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하여 현재에도 가향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70%에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인맞춤의료 실현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사업단」을 구성하고 9.5일(화)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원(KU-MAGIC) 4층에 사무국을 연다고 밝혔다. 정밀의료는 개인맞춤 의료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2017~2021) 국비 6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단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암 정밀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단장 김열홍 교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은 고려대학교의료원(단장 이상헌 교수)이 선정되었다. 사업단은 향후 5년간(2017~2021) ① 난치암 환자 유전변이에 맞춘 표적치료제 개발(국비 430억) ②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국비 201억)을 추진한다. "암 정밀 진단ㆍ치료법 개발 사업단"은 난치암 환자 1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그중 표적치료제 적용이 가능한 약 2,000명에게 개인맞춤 치료를 적용하고, 3건의 표적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 9. 4(월) 서울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환경연대·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실시한 시험의 대상품목을 제조한 업체명과 제품명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에 대한 공개여부를 식약처에 일임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검증위 결정에 따라 식약처는 김만구교수의 시험이 구체적인 시험내용이 없고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량, 유해성 등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제조업체의 동의를 얻어 제품명을 공개키로 하였다. 다만, 여성환경연대가 제공한 제품명은 제품명 기재시 제품명 일부가 생략되는 등 식약처로부터 허가·신고 받은 제품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검증위원회’는 식약처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와 위해평가 결과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검증위원회’ 위원수를 기존 8명에서 분석·위해평가·산부인과·생명윤리 전문가 등을 추가하여 18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명, 제품명 공개 여부 등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 등을 포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8월 21일자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담배 및 담배연기 성분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규격인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측정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시험법으로 측정한 시험결과는 국제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95개국에서 동등하게 인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담배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2015년 10월 흡연폐해실험실을 개소하였고,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보건당국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금연정책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WHO 담배실험실 네트워크 (TobLabNet) 참여를 통해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표준시험법 개발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연내 소변 내 코티닌 측정시험법의 국제공인인정을 추진하여 직접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개인의 담배연기 노출수준(인체유해성)을 조사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생후 6~59개월(2012년9월1일∼ 2017년8월31일 출생)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4일(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았으나 1회만 접종 받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시작인 12월 이전 최소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여 9월 4일(월)부터 먼저 시작하게 된다. 예방접종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유행기간 동안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9월 26일(화)부터 시작해, 유행 시작인 12월 이전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료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9월 4일부터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하도록 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9월 4일(월) 오전, 시도 및 시군구 관계자와 함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청주 소재 ‘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김현주)’을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정은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대한민국의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1주일(8월27일-9월1일)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WHO 합동외부평가단(단장 Ronald St. John 박사, 캐나다)과 국내평가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국내 유관부처*와 토론을 통해 19개 영역별로 평가하고, 인천공항검역소, 광명시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1339 콜센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확인하였으며,국내평가단의 자체 평가점수를 토대로 외부평가단과의 토의를 거쳐 평가 점수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각 분야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로널드 존 (Ronald St. John) 합동외부평가단장은 “대한민국이 메르스 유행의 경험을 교훈삼아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통해 공중보건위기상황에 대한 대응태세를 재정비하였다”고 전제하면서, “높은 접근성과 접종률을 보인 예방접종분야, 감시 및 위험평가
(경기뉴스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위궤양, (K2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33만 8천 명에서 2016년 99만 9천명으로 연평균 5.7% 감소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1년 61만 9천 명에서 2016년 46만 7천 명 으로 연평균 5.5%, 여성은 2011년 72만 명에서 2016년 5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5.9% 감소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최근 6년간 위궤양 진료환자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위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수준 향상으로 위생상태가 호전되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인구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위궤양 환자가 줄어드는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50대(24만 6천 명, 2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20만 7천명, 20.7%), 40대(18만 8천 명, 18.8%) 순으로
(경기뉴스통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일 장자호수공원에서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 및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시작되는 3, 6, 9, 12월의 2(齒)일을 기점으로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하고 구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시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써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강전문봉사단 덴티맘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칫솔사용법에 대해“먼저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닳게 되면 이가 잘 닦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 냄새가 나고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수 있으며, 휘어진 칫솔모가 잇몸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며“칫솔은 1개월 또는 3개월 이내 바꾸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칫솔 보관과 칫솔 교체 시기도 잘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 닦는 법을 준수해 구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구강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자연치아를 평생 함께하여 건강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기뉴스통신) 대한약사회는 경상남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약국개설반려처분취소 청구 원고 인용 결정은 의약분업 원칙이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했다. 성명을 통해 약사회는 의약분업은 환자에 편의제공 보다 의약품 사용의 중복 감시와 같은 제도적 장치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입되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적인 유착관계를 방지하고자 서로간의 엄격한 분리운영 원칙을 준수해왔고 그 동안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이다. 그러나 창원경상대병원은 국공립병원으로서 공익 추구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국은 의료기관과는 공간적 기능적으로 독립되어야 한다는 사법부의 판단까지 무시한 가히 무소불위의 행태를 드러냈다. 더욱이 수익시설 부지에 약국을 유치하고자 내방 환자의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것은 약자인 환자를 볼모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독점하겠다는 만행과 다름없다. 이러한 의료기관 부지내 약국개설이 편의를 이유로 용인된다면 전국의 대형병원 뿐만 아닌 부동산 자본 논리에 따라 다수가 수익사업으로 약국임대를 추진할 것이며, 약국은 사실상 자본에 종속되어 약국 본연의 역할은 상실하고
(경기뉴스통신) 대한약사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과 만나 편의점 판매약(안전상비의약품) 등에 대한 약사회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실을 방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설명했다. 조찬휘 회장은 “지금도 관리가 부실한 편의점 판매약을 확대한다는 것은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품목 확대 보다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약국 노인정액제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기동민 의원은 이에 대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실 방문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과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이 참석했으며, 성북구분회 전영옥 분회장과 최명숙·서미영·김동엽·이성희 부분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뉴스통신) 대한약사회(조찬휘 회장)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문재인 케어)’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에 약국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제출했다. 약사회는 문재인 케어의 세부계획을 추진하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건강보험정책국과 간담회를 갖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약국 참여, 약사의 건강증진사업 및 방문보건의료서비스 참여, 약국 노인정액제 개선 등 약국 보장성 강화 과제와 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지자체와 지역약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 ‘세이프약국’, 경기도 ‘방문약물관리사업’, 전남 나주시 ‘찾아가는 약손사업’, 대전 중구 ‘사랑의 방문약손사업’ 등 지역단위 방문약물관리사업 추진 사례를 설명하고, 우선 독거노인, 의료급여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약물관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차원의 방문보건의료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현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이 1년이 지난 만큼 그간 성과를 평가하고 시범사업에 외래약국과 약사를 적극 참여시키는 보다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