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토끼, 기니아피그 등 실험동물을 활용하지 않고 피부감작성과 안자극의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3건을 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동물실험을 금지 하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여 마련되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동물대체 시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EU, 호주, 브라질 등과 함께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이나 화장품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하거나 수입한 화장품의 유통 판매를 지난 2월부터 금지하고 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화장품 성분에 반복적으로 노출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홍반, 부종 등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평가하는 ‘피부감작성 시험’, 피부나 눈에 접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자극을 평가하는 ‘피부자극 시험’과 ‘안자극 시험’ 등이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인체 세포주나 루시퍼라아제를 활용한 ‘피부감작성 시험법’ ▲단시간 노출법(STE)을 활용한 화장품 ‘안자극 시험법’ 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07년부터 화
(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국가 간 정보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2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9월 12일 인천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정보 교류와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10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스톡홀름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개 참가국은 우리나라(국립환경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다. 9월 12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 아래 각 국가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현황을 소개하고,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스톡홀름협약 전지구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제7차 분석기술 교육'은 10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선진 분석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대기 중 배출가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9월 11일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26개소에서 38개소로 확대ㆍ운영하여 황열, 콜레라 예방접종을 필요로 하는 해외여행자의 편리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공인 예방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확대(3개소→26개소)한 이후, 올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12개 의료기관을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에 대한 상담 및 접종이 가능하므로 해외여행자의 예방접종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할 국립검역소와 증명서 발급 업무대행 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12개소)의 예방접종 시행일(9월 11일부터)이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지정기관의 예방접종 시행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달걀 난각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하는「축산물의 표시기준」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달걀의 난각 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 기준 강화 ▲난각 표시사항 변경(시도별부호·농장명 등→산란일자·생산자고유번호·사육환경번호) 이다. 난각표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난각에 산란일 또는 고유번호를 미표시한 경우의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시 현행 경고에서 영업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로 강화한다. 또한 난각의 표시사항을 위·변조한 경우 1차 위반만으로도 영업소 폐쇄 및 해당제품 폐기할 수 있도록 처분기준을 마련하였다. 달걀의 난각에 시도별부호와 농장명 등 대신 달걀의 산란일자,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가 달걀을 구입할 때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는 농장별로 가축사육업(소관법령:「축산법」) 허가 시 부여된 고유번호(예시: AB3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수입이 증가하는 고사리, 밤 등 제수용품과 와인,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식품에 대해 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검사 강화대상 식품은 ▲고사리, 밤 등 농산물 7개 품목 ▲와인, 일반증류주 등 가공식품 7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 등 건강기능식품 5개 품목 등 총 19품목으로 해당 식품들은 수입통관 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대상 식품과 검사 항목은 그간 수입검사 및 유통단계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되고,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수입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관리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명절이나 계절별로 수입량이 증가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강산)는 9월부터 11월까지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지역, 병원체의 종류, 면역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증상이 지속되면 가피(물린 흔적)가 있는지 살펴보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예방법은 등산,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시 장갑, 토시 등을 착용하고 장화를 신은 후 옷 위로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아야한다. 또,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작업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옷을 세탁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개인 위생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야외작업 후 1~2주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의료취약 지역인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지역 주민 의료 지원을 위해 서해 최북단병원인 백령병원에 내과전문의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료원 분원인 백령병원은 2014년에 30병상규모로 최신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신축 이전하여 매년 공중보건의사를 7명∼8명을 파견하고 있지만 공중보건의사는 1년마다 교체되어 연속성을 갖고 주민을 진료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도서주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지난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 지역주민이 원하는 내시경이 가능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채용해 오는 15일부터 배치한다. 새로 배치되는 내과전문의(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는 내과의학분야 석사로 “복잡한 대형병원시스템에서 근무하기 보다는 환자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백령병원을 선택했다고 겸손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으로 기존에 근무중인 의료인력과 협진으로 백령주민은 물론 대청, 소청지역 이동진료를 통해 소화기질환 및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주민 건강검진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주민 응급상황 발생시 적정 진료가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동네의원의 교육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전국 단위에서 새로운 지역들을 추가 확대하고,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전국 확대 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의 활성화 및 제도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무주군의 4개 지역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본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질병 건강 등의 교육 상담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7.7월말 기준으로 총 204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4만여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의사-환자 간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에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하여, 안정적인 제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개 내외의 사업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국 지역의사회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 추가 모집이 실시될 예정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가 정해진 기준보다 높아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가 7분 내에 문자, 전광판, 모바일 등 보유한 수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서울시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는 6회, 오존 주의보는 33회로, 올해가 가기 전에 2016년(미세먼지 주의보 6회, 오존 주의보 33회) 경보발령횟수와 이미 같아졌다. 기존에는 경보상황이 발생하면 시가 언론을 통해 즉각 알리고 대기환경 홈페이지에 정보를 등록, 시민과 공공기관에 문자 및 팩스 전송, 모바일 서울, SNS, 전광판 게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전파했다. 평균적으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서울시는 이처럼 순차전파에서 동시전파로 개선해 전파 시간이 30분에서 7분 이내로 단축됨으로써 영유아.노약자 같은 미세먼지 민감군과 야외 근무자 등 취약군이 보다 빠르게 대기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은 대기오염 측정을 맡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계 속에 운영된다. 대기오염 수치가 시스템으로 연동돼 경보 직전 수준에 도달하면 이 내용이 실시
(경기뉴스통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우리나라 수돗물 속의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국내 실태파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분석 전문기관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상수원 종류(하천, 댐, 소규모 저수지)와 정수장 처리방법(고도처리, 표준처리)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조사기간은 분석장비 설치와 분석방법 정립 등을 감안하여 정수는 약 1개월, 상수원수※는 약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각 정수처리공정별(고도처리, 표준처리, 막여과 등) 미세플라스틱 제거효율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지자체 등과 함께 정수처리효율 제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전문가, 외국 연구기관 등과 협의·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하반기 중 지속적인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사례조사서 266건을 대상으로 국내 레지오넬라증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190건(71.4%), 50세 이상이 218건(82.0%), 기저질환(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는 경우가 214건(80.5%)이므로,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목욕탕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9.4~6일)하여, 한-러 보건부 간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연방 보건부장관과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국 보건부 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연수생을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 채널을 강화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16년 한해에만 환자 2만5,533명이 한국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비로 870억원을 지불한 국가다. 러시아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러시아 환자 유치의 주요 채널 중 하나이다. 이번 면담에서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장관은 원격의료 확대 등 의료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을 위한 연방법 개정을 설명하고,"러시아 내 현대화된 의료시스템 도입 시 한국과 같은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실장은 러시아 내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및 현대적인 병원시스템 도입 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실천을 해 주신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와 유가족 분들을 위한 예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8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질병관리본부』가 장기ㆍ인체조직 및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약 600명을 초청하여 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공연에 앞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영상 상영 및 기증자에 대한 감사 인사 등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ㆍ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ㆍ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였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정이며, 약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어 장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가 절실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여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7일부터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하였다. 이번 공모는 유일한 권역외상센터 미선정 지역인 경남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경남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 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9월 2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여야 하며, 12월경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이 확정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 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6일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수가 5,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한지 6년만이라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지역 거점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되어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ㆍ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도서 및 산간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제공을 위해 2011년 이후 6개 지역을 닥터헬기 운영지역으로 선정하였고, 닥터헬기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12년 320명, ’13년 485명, ‘14년 950명, ‘15년 941명, ‘16년 1,196명을 이송하는 등 점차 운영횟수가 증가, ‘17년 1월 4,000명 돌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