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국내 염전에서 원생동물 신종이 발견됐다. 호염성 원생동물에는 피부보호에 탁월한 엑토인(ectoine)*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 엑토인: 피부보호, 주름방지, 가려움방지 등에 탁월한 물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 태안지역 염전에 서식하는 편모충류 1종을 포함해 제주도에서 아메바류 4종 등 총 5종의 원생동물 신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북대 박종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미소생물분야' 사업을 통해 이번 원생동물 5종을 확인했다. 원생동물은 광합성을 하지 않는 단세포 생물로, 광학현미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21만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편모충류 신종은 오렘 하이퍼살리나(Aurem hypersalina)로, 염도가 일반 해수보다 10배 높은 충남 태안지역 염전(염도 34.2%)에서 발견됐다. 염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는 원생동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호염성 진핵생물*의 적응방산**을 규명하고 생태 및 진화적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 유성구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에 들어선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가 7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나노바이오센서·칩 혁신기술 개발 및 기술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 (시설, 장비, 공정기술, 우수인력)를 구축하고, 대전시에 소재한 분자진단기반 바이오센서기업의 시제품제작, 분석·성능평가, 시험·인증, 기술고도화 등 기업성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대전시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모듈형 나노바이오칩 플랫폼 구축사업’의 실행을 위해 건립됐다. 여기에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75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20억 원, 민간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은 “센터 개소는 향후 급성장이 예측되는 유전자진단기반 바이오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라며 “그 동안 축적된 나노종합기술원의 기술역량과 기업지원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대전시의
(경기뉴스통신)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8월 8일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시연 보고회’를 개최한다.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시 국가 및 지방하천 범람으로 제방유실 및 가옥·차량 침수 등 피해와 관련, 홍수 예측정보 강화를 위해 수자원 전문역량을 갖춘 K-water과 협약하여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태화강 등 관내 주요하천 11개소에 대해 홍수대응 모니터링과 위험 단계별 예·경보 발령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수위관측소 26개소(신설 12, 기존 14) 및 하천감시 CCTV 68개소(신설 24, 기존 44) 구축, 우량관측시설 38개소 활용, 구군 배수펌프장(23개소) 및 육갑문(4개소)의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사업비는 총 15억 2000만 원(국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이번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관내 주요하천 등을 실시간 감시하여 시민 생명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하천둔치 시설물 보호 등 울산의 재난대응능력은 한층 더 강화되어 시민의
(경기뉴스통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97점)으로 ‘적합기관’ 평가를 받았다.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시험은 매년 한차례 대기분야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측정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굴뚝먼지 시료채취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배점별 점수(안전점검, 채취장치점검,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숙련도, 결과산정)에 따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 80점 이상이면 적합기관으로, 80점 미만이면 부적합기관으로 평가된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탁월한 측정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 철저한 오염도 검사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8월 9일(목)부터 손·팔 장기이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위임한 손·팔 장기이식대기자 등록 기준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 해 같은 시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 손·팔 이식 ‘장기등’ 범위 포함「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8.9. 시행) 손·팔은 2000년 심장, 폐 등이 이식가능한 장기로 법제화 된 이후, 14번째로 이식가능 장기로 허용된 것이다. * (’00년) 심장, 폐 등 7개 → (’12년) 소장 등 6개 추가로 13개 → (’18년 8월) 손·팔, 말초혈 2개 추가로 15개로 확대 손·팔 기증·이식에 대한 기준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뇌사자 손·팔 장기기증 기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생명유지(Life Saving) 장기 우선 원칙* 에 따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심장, 간, 신장 등을 적어도 하나 이상 기증할 의사를 밝혀야 손·팔을 기증할 수 있도록 했다. * 심장, 간장 ,신장, 폐 등은 생명유지(Life Saving), 손·팔은 삶의 질 향상(Life Enhancing) 장기에 해당 ② 손·팔 이식대기자 등록
(경기뉴스통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항암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도 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2014년 공동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 지원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4건씩 국내 의료진의 항암 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지원한 16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해외 유수학회에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하여 그 결과가 공유되고 있으며, 특히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연구 가운데 총 7건의 연구 성과가 최근 3년간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및 미국암연구학회(AACR)를 통해 발표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의 책임자는 아주대학교병원 허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용만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윤정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태민 교수이며 각각 위암, 난소암, 간세포암, 비소세포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전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연구과제가 채택된 4팀의 연구진에게는 연구지원금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화합물 중 일부
(경기뉴스통신)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8일(수)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를 찾아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실험실 창업 공간을 방문하고 실험실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 및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의 창업·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학생·교원 창업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실험실 창업’이란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창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하여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18년 신규 사업으로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
(경기뉴스통신) 고용불안·양극화 등 최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함에 따라 이들 기업들의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적기업 :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의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 특허청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시행 후 사회적기업의 상표출원 건수는 인증 초기인 2007년에 125건에서 2017년에는 376건으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 사회적기업육성법이 2007년 1월 제정돼 7월부터 시행.(일정한 인증요건을 갖춘 뒤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아야 함) 인증제도 시행 후 2018년 6월까지 사회적기업의 상표출원 건수는 총 2,889건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100건 남짓이었으나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해마다 300건 이상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업종)별 출원현황을 보면, 전체 출원건수(2,889건) 중 도소매업 349건(12.08%), 교육·지도·문
(경기뉴스통신)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전종갑)와 봉사단은 8월 7일 봉사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최근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으로 힘든, ‘아름다운 자매결연세대’의 독거노인 및 불우보호시설 등 소외계층을 찾아 후원활동을 펼쳤다. 징수상임이사와 건이강이봉사단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의 소외된 이웃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배식봉사활동과 시설에 필요한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매월 직원들이 첫째, 셋째주 화요일에 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8월 9일(목)부터 8월 12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과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1997년 첫 개최한 이후 어느덧 22년째를 맞이한 과학축전이, 온 국민이 과학기술을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표 국민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과학축전은 “Science on, Playcation”을 주제로, ‘과학과 함께 휴가를 즐긴다’라는 세계적 과학대중화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테마가 있는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컨셉을 정하고, 성인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과학문화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기업존도 마련하였다. 모든 전시·체험 공간을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도시공간의컨셉으로 구성하여 미래 스마트 시티를 시연하였다. 전체 공간을 각각 다운타운, 과학문화산업밸리, 과학광장, 과학공원 등으로 존(Zone)을 나누어 과학도시를 형상화하였다. 주제관은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변해가는생
(경기뉴스통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상태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가 협업하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인근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와 도로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경보발령 상황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보건환경연구원 SN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로 상황을 전파하였으나, 실시간 측정값과 대기질의 좋고 나쁨상태 정보는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부산시 보건환경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부산시내 버스정류소에 있는 버스정보안내기(450여개소)나 도로 교통전광판(82개소)에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시내 어디든지 누구나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제공하는 주요 정보로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항목들이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
(경기뉴스통신)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 종양을 제거하는 고주파 치료법을 개발하여, 수술 없는 종양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아산병원 서동완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고주파 탐침을 이용한 췌장 종양 제거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암 초기단계 종양을 수술 절제만으로 치료하던 기존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췌장에 생기는 종양(신경내분비*, 가성유두상*)은 췌장암처럼 악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서서히 진행하여 결국 악성화 되고 전이되므로, 수술 절제로 치료를 시행해왔다. * 신경내분비 종양 :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한 종양으로, 최근 진단기법의 발전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음 * 가성유두상 종양 : 저등급 악성종양으로 수술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나, 재발가능성이 있어 주기적 추적관찰이 필요함 기존의 외과절제술로 종양 일부를 제거할 경우, 수술후 췌장이 신체 내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조절기능 감소 또는 소화불량 등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당뇨병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약 30%에 달한다. 하지만 내시경초음파로 시술하면 췌장을 잘라내지 않기 때문에
(경기뉴스통신) 특허청은 8월 7일(화) 오후4시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심사를 통해 심사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심사관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심사관에는 오구탁 심사관(상표디자인심사국), 이용호 심사관(특허심사기획국), 남배인 심사관(특허심사1국), 이해인 심사관(특허심사2국), 이성현 심사관(특허심사3국)이 선정됐고, 최우수 심판관에는 백영란 심판관(심판7부)이 선정됐다. 세부 수상내역은, 심사 분야에서 ▲ 우수 심사관 40명(최우수 심사관 포함) ▲ 우수 심사파트장 15명 ▲ 역량증진 우수 심사관 8명 ▲ 우수 심사부서 10개, ▲ 품질플러스 우수 심사파트 2개를 선정했고, 심판 분야에서 ▲ 우수 심판관 6명(최우수 심판관 포함) ▲ 우수 소송수행관 1명 ▲ 우수 심판부 2개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개별 심사 건에 대한 심사평가결과, 각종 심사품질지표 및 품질제고 노력도를 반영해 심사·심판 품질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심사의 실체적 부분에 대한 심사품질 제고를 위해 진보성 판단에 쟁점이 있는 심사건에 대해 우수한 진보성 판단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심사파트 2개에 ‘품질플러스 우수’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경기뉴스통신)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쪽방촌과 도로살수를 실시하고, 119안전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폭염경보 시 소방차량 12대를 활용하여 주요간선도로 82.5km에 대해 도로살수를 시행하고 관내 쪽방촌 85개소에 대해 물뿌리기를 시행 하고 있다. 도로살수는 폭염을 식히는 효과도 있지만 주기적인 도로살수를 통해 아스팔트의 도로변형을 사전에 막아 사고예방을 하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에도 물을 뿌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자 소방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안전본부는 119안전센터 48개소를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여 119안전센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간단한 생체징후(혈압, 맥박, 체온)를 측정하고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주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주의를 당부하며, 대처요령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축의 고온피해가 시작되는 온도는 축종별로 한우 30℃, 젖소 27℃, 돼지 27℃, 닭 30℃이다. 한우의 경우 고온으로 인해 발육 및 번식장애, 사료섭취량 감소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게 된다. 피해 경감대책으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차광막 설치, 송풍 팬 24시간 가동, 아침, 저녁 시원할 때 사료급여 등이 있으며, 특히 안개분무시설(30분당 2∼3분정도)을 활용하면 축사내부 온도를 4∼5℃까지 낮출 수 있다. 돼지의 경우 고온으로 인한 피해는 번식능력 저하와 사료섭취량 감소로 도체중 감소 및 자돈이나 모돈 폐사율이 증가된다. 피해 경감대책으로는 냉수(얼음) 공급, 송풍기 가동, 몸에 물을 뿌려주는 등의 방법이 있다. 닭의 경우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30℃ 이상 고온이 지속하면 체온상승으로 사료섭취량 감소, 증체량 저하, 폐사에 이르게 된다. 피해 경감대책으로 축사 지붕 물분사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