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특별전시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연계 큐레이터와의 대화인 「솔직담백한 대화」를 운영한다.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세 가지의 주제로 뮤톡(MUTALK)이 이루어진다. 그 중 첫 번째 뮤톡(MUTALK)인「솔직담백한 대화」는 전시 기간 중 1월 9일(수)부터 3월 9일(토)까지 매주 수요일 ·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기획전시실에서 이루어진다. 1900년부터 1970년대까지 여성의 한복과 한복에 담겨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박물관 큐레이터의 즐겁고 재치 있는 전시품 설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안내 할 것이다. 「솔직담백한 대화」는 운영 중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 첫 번째로는 매주 수요일에만 참가자에 한해 ‘수장고 관람’이 이루어진다. 박물관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수장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은밀한 공간이다. 두 번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인증사진을 올리면 전시연계 클리어화일과 스티커를 각 1매씩 지급한다. 세 번째는 매회 참가자에 한해 현장에서 직접 1명을 추첨하여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탁상달력을 지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는‘2019!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2019! 신년음악회’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용탁’의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소금 연주자 ‘문형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협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용탁 예술감독의 첫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이용탁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여 년간 근무하며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감독 및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완벽한 군무와 흥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무용단의 ‘설장구춤’, 한 해의 행운과 평화가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성악단의 ‘노래歌’,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까지 희망찬 새해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경기뉴스통신) 대구시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독서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길 위의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 대구시는 이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안심방면), 동대구역(설화명곡방면), 2호선 용산역, 신남역 승강장 내, 3호선 수성못역(칠곡경대병원방면) 고객대기실 내, 시청 본관 로비, 별관 로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로비,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앞 등 관내 10개소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 ‘길 위의 문학자판기’ 설치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편성한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사업이며, 문학자판기는 ‘짧은 글’, ‘긴 글’ 중 하나의 버튼을 누르면 문학작품이 영수증형태의 친환경 종이에 인쇄돼 나와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문학자판기에는 소설, 시, 명언, 수필 등 문학작품이 담겨 있으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종이 하단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와 다양한 시책 등을 담아 문학자판기를 통해 문학작품뿐 아니라 유용한 시정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학자판기는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마스터즈 시리즈1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로 제15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오스트리아 빈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크라이슬러의 , , , 와 라벨의 를 선보인다. 유치엔 쳉은 균형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소리를 가진 연주자로 이름 높고,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과 여러 번 같이 연주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대전시향과 함께 선보이는 호흡이 주목된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 , 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정통 스타일로 선보인다. 또한, 조만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전문복합문화공간으로써 특별제작공연과 시즌제로 다양한 기획공연 및 전시를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멀티미디어와 서커스의 만남을 그린 , 아시아 대표 첼리스트 지안왕과 리즈 콩쿠르 최초 아시아인 우승자 김선욱의 만남 , 유쾌한 사랑이야기 ,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도이치 방송오케스트라의 만남 , 등이 도민의 문화감성을 일깨웠다. 하반기에는 역동적 군무를 선사한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만남 , 한국 창작뮤지컬 신화 , 인생의 근원적 질문을 던진 ,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한 , 작풍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 변화무쌍한 즉흥연주의 세계 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문화예술회관은 시즌 레퍼토리 공연 외에도 , , , 등 탄탄한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관 30주년 특별제작공연인 창작오페라 과 창작뮤지컬 를 무대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공연 단체와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획전시는 동화와 마술의 세계를 재해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金榮祚, 남, 1953년생, 충청북도 보은군) 씨를 보유자로 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烙)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畵)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 낙화에 대한 기원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 ‘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에서 찾을 수 있으며, 19세기 초부터 전라북도 임실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왔다. 한국의 낙화기법은 본래 전통회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본 화법은 전통 수묵화 화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동양화의 부벽준(斧劈), 우점준(雨點) 등과 같은 각종 준법을 붓 대신 인두로 표현하며, 수묵화에 나타난 먹의 농담도 인두로 지져서 나타낸다는 점에서 독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낙화장은 인두와 불을 다루는 숙련된 손놀림과 미묘한 농담을 표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번에 ‘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 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
(경기뉴스통신) 과학의 도시 대전의 비상을 음악으로 열어주는 ‘과학도와 연구원을 위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비엔나 풍의 왈츠와 폴카로 활기찬 새해를 여는 ‘KAIST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소프라노 한경성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왈츠와 폴카를 주 레퍼토리로 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들에게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Yu-Chien Tseng)은 균형이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연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작품 2’와 라벨의 ‘치간느’ 등 아름다운 곡을 선사한다.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존경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 처녀를 연기한다면’,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관광열차, 폴카, 작품 281’ 등을 들려준다. 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실시하는 문화영향평가를 건축과 도시계획분야로 확대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도내 건축·도시계획에 문화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비슷한 제도로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있지만 문화영향평가는 이들 제도처럼 규제사항이 아니라, 정책 추진 시 참고하는 일종의 컨설팅으로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을 선정해 현재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재정 2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기금 5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여 전국 500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가 7개 가야고분군으로 유산을 재구성한 후 처음으로 “지난 12월 21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등재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7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가야 정치체의 각 중심지에 위치하고, 가야문명을 대표적으로 증명하며, 배치와 묘제의 변화, 부장유물 등에서 중앙집권화를 이루지 못하고 해체된 가야 문명의 사회구조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했다. 다만 가야문명의 세계사적인 가치, 가야고분군의 독특성.탁월성을 입증할 비교연구와 논리의 일관성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일부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내년 3월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등재 심사 단계에서 이코모스 패널심사 강화로 등재신청서를 철회하는 사례가 있어 가야고분군의 세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동호회 활동, 연극 같은 도민참여 문화예술 프로젝트, 마을축제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핵심 지원 대상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상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일상생활문화) 추진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되면서 도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많은 데 따른 조치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약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문화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계획안을 마련했다”면서 “전문 예술뿐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활동도 지원하여 각 지역별로 생활문화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문화육성사업을 발견과 성장, 공유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발견분야’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지원, 생활문화프로그램 운영단체 지원, 생활문화 코디네이터 육성, 소규모 문화공동체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분야’에서는 생활문화의 성장과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가 지난 24일(월) 사단법인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진주, 대표이사 김태수)과 재단법인 경남문화재돌봄재단(합천, 대표이사 변철수)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동부 및 서부권역 사업수행단체로 각각 최종 선정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도내 문화재의 소유.관리자가 없거나 관리능력이 없는 문화재를 상시관리(모니터링,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훼손된 문화재를 조기 발견하는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화재 관리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앞서 경상남도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사업수행단체 공모를 진행했고, 이에 응모한 4개 단체(동부권역3, 서부권역1)를 대상으로 서류 및 사업선정위원회(11.26.)의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로 1개의 사업수행 단체를 선정하고, 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12.20.)를 거쳐 최종 사업수행단체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수행단체는 2019~2020년까지 2년간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2019년에는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570개소의 문화재에 대해 상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헌 경상남도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은 “도
(경기뉴스통신)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도자문화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치유(治癒)적 효과가 높은 도자문화체험을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으로써 문화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8일 경기도 이천 소재 삼육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8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도자문화체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도예작가, 한국도자재단 노동조합 간부 등 50여명이 참가해 삼육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도자체험을 진행하고, 노사가 함께 모금을 통해 마련한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도자체험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우울증과 불안감 해소, 치매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는 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헌활동에는 재단 임직원뿐 아니라 ▲김태희 ▲장현순 ▲윤태환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재능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간 다과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함께 담소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비롯해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조선 시대 불교 조각과 고려조선 시대 불교경전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하였다. 보물 제2011호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木浦 達聖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1565년(명종 20년) 향엄(香嚴) 등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작품으로, 지장삼존(地藏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등 19구로 이루어진 대단위 불상군이다.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된 불상조각 중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이 모두 남아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서 역사적 조각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지장보살상의 경우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반가(半跏) 자세를 취하고 있어 ‘강진 무위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312호)’의 지장보살상, ‘봉화 청량사 목조지장보살상(보물 제1666호)’과 더불어 조선 전기의 보기 드문 형식으로 희소성과 조형적 가치가 뛰어나다. 보물 제2012호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檜巖寺’銘 藥師如來三尊圖)는 1565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공석 중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강헌 전 한국대중음악연구소장을 28일자로 임명했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만56세)으로 부산사범대학부속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학을 전공했다. 독립영화집단 장산곶매 대표, 한국대장음악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대중문화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예술학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간의 사주에 근거하여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명리학 관련 저술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근임원으로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1950년대 건립된 교육시설인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 등 총 2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40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하여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문서이다. 조소앙은 임시정부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사상가로, 임시정부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광복 직후까지 주요한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 삼균주의(三均主義): 개인간 민족간 국가간 균등과 정치적 경제적 교육적 균등을 근간으로 하여 조소앙(趙素昻)이 제창한 정치사회사상 조소앙이 기초한 건국강령은 1941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되었으며,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적 바탕이 되었다. 이 문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광복 후 어떠한 국가를 세우려했는지를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