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화 라르고빌에서 강화 관내 초등학교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심화연수 주제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체험중심 연극 수업’으로 이야기꾼 책놀이 공연팀을 초청해 연극 공연을 관람한 후 교사들이 직접 연극 준비부터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고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수 강사인 교감 인경훈은 “연극을 만든다고 하면 무대세트, 소품도 만들어야할 것 같고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고 느끼지만 일상 생활용품과 놀이로부터도 연극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전하며 연극 수업 시 학생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협력하는지에 관한 생생한 체험을 위해 첫 날은 연극놀이와 즉흥극 둘째 날은 연극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동래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연수를 통해 배움을 위한 의미 있는 수업 나눔과 성찰의 자리가 되고 교실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수업 변화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앞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학교 및 교사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