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어획량 삼치 늘고, 고등어·갈치 줄었다

  • 등록 2016.03.24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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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지난 2월 연근해에서 삼치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고, 고등어는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월 어획량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품목별 2월 생산량은 오징어 2,723톤, 멸치 2,723톤, 붉은대게 1,390톤, 가자미 1,140톤, 삼치 1,014톤, 갈치 968톤, 고등어 599톤, 참조기 319톤 등이다. 2월까지 누계생산량은 오징어 22,484톤, 멸치 18,592톤, 고등어 15,797톤, 붉은대게 6,073톤, 삼치 5,894톤, 갈치 4,537톤, 참조기 3,005톤 등이다.

삼치는 대형선망어업에서 어획량이 증가하였다. 지난해 2월 대형선망어업은 고등어를 51%를 어획하고 삼치는 20% 어획했으나, 올해 2월에는 고등어 소형개체 출현에 따른 어가하락으로 고등어의 비율은 27%로 감소한 반면 삼치는 2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등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참조기는 예년에 비해 이른 수온상승에 따른 어군 분산분포로 어획량이 27% 감소하였고, 갈치는 제주 주변해역에 중심어장이 형성되었으나 2월 중순 강풍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량이 44% 감소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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