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지역 내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2016년도 귀농·귀촌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인(신규 농업인)에게 농촌생활적응 및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40여명의 참가자 중 10여명은 타지에서 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정자로 교육생들은 총 18회 90시간에 걸쳐 ▲가정과수 및 채소 기르기 ▲친환경농자재 만들기 ▲시설채소 및 버섯 재배 ▲농기계 안전사용 ▲밭작물 재배 ▲약용식물 재배 ▲농산물 유통판매 등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분야별 현장실습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는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최경숙 천지수향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귀농귀촌 체험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귀농귀촌종합센터 소속 윤재 강사가 농지법과 농지은행제도, 농업창업자금 등 귀농정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