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박차

  • 등록 2016.03.14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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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반 확충 및 채종단지 조성 통해 2017년 18톤 공급


(경기연합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부족한 씨감자 문제를 해결하고 위해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비 등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씨감자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농가 씨감자 채종단지 조성을 올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씨감자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배지경 하우스 1600㎡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같은 규모의 배지경 하우스와 씨감자를 건조, 선별, 저장할 수 있는 320㎡ 규모의 다목적 하우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9900㎡ 규모의 농가 씨감자 채종단지도 조성해 내년에는 우량 씨감자 18톤을 생산해 일반 농가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바이러스 감염도가 현저히 낮은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과 씨감자 부족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배지경 하우스와 다목적 하우스 설치를 완료해 내년에 목표한 씨감자 18톤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채종단지 조성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교육과 영농지도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 황토감자로 유명한 당진은 감자 재배 면적이 799㏊로 충남도내 재배면적 1위의 감자주산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만9000여 톤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생산량을 자랑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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