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농업인이 직접 만든 6차산업 가공 상품을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교육을 실시해 교육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제주도가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11일 6차산업의 가공 상품 경영체 판로개척과 농외 소득증대를 위하여 이번 마케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여 지난 2월부터 오는 14일까지 각 도를 순회하면서 현장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은 농사만 짓고, 유통은 유통업자가, 판매는 판매자가 해야 한다는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 직접 생산자가 가공과 판매를 책임져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트랜드를 이해하면서 착한가게 입점전략과 마케팅기법을 배우고, 스마트폰 동영상 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 시장현황 및 입점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마트 유통채널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농업과 다기업 제휴, 프로야구 등 스포츠마케팅과 6차산업 활성방안에 대해 이루어졌다.

이 교육에 참가한 이애순 씨(제주시 해안동거주)는 "6차산업 가공상품 경영체에게 2016년 소비 트랜드에 맞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생산과 마케팅에 대해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수다뜰 5개소와 농촌 교육 농장 4개소를 더 늘리는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