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난 10일(목)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목포시, 영광군과 공동으로 한국관광협동조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3개 지자체장과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이 한 자리에 모여 관광 발전과 상생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세 지역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개 지자체는 한국 현대 기독교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와 영광군 야월, 염산교회, 목포 양동교회는 해마다 많은 기독교 단체 및 관광객들이 찾는 기독교 성지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성지순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되어 관광 및 성지순례 상품 개발, 우리 영토체험 상품 개발, 관광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전문 단체로 신안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성지순례 및 영토체험 관광상품 개발로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