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태안군이 ‘농산물 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모집인원은 50명이며, 모집 완료 후 오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상품화와 창업절차 △식품위생 △포장 및 디자인 등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현장견학 등 현장맞춤형 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필요성의 인식 확산과 더불어 농산물 가공창업 및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발효식품반 교육, 농산물가공반 교육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식문화 계승 및 농업·농촌 기반 식농(食農) 교육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문 창업인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에 많은 지역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1-670-50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