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언 피해 입은 감귤나무 집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제주도가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32년만의 한파·폭설로 언 피해를 받은 감귤나무에 지속적으로 피해증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정 등 세부 관리요령과 농작물 재해예방에 대한 농업인 의식 제고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해피해 감귤원재배관리, 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서리방제시스템) 운영소개와 농작물재해보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서귀포지역은 10일 농업기술원 대강당, 제주시 지역은 오는 11일에 농어업인회관에서 아침 9시부터 각 150명 모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최근 농업 기상 동향과 서리방제시스템 운영 소개와 농작물 재해보험의 이해, 언 피해를 받은 감귤나무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각 1시간씩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집중 교육에 이어 각 센터별로 실시하는 노지감귤 전정 교육시 지역별로 감귤 언 피해 이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