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혁신, 경남 농정 2050 프로젝트’ 전략과제에 따른 ‘함안농정 2050 프로젝트’를 세우고, 세부계획수립에 관한 설명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 농업관련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생활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함안군이 전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가 오는 2020년 농가 소득 5,600만 원을 목표로 미래농업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혁신, 경남 농정 2050 프로젝트’라는 전략과제를 추진함에 따라 군에서도 이달 말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FTA 시장개방화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적극 개선·대비하고자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설명에서 군은 튼튼한 선진농업 기반구축, 선진 축산기반 구축, FTA 농업대책 추진 및 유통 구조개선, 친환경·기능성 농산물 생산 확대 등 총 9개 분야에 3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담당별 세부실천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와 기밀한 협의를 통해 도의 전략품목과 특화품목에 군의 주요 특산물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미래농업 50년을 위한 세부계획의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추진으로 ‘부자되는 첨단농업’으로 이끌어 ‘함안시’건설의 밑바탕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