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경영안정대책비 전국 최대 38억 원 특별지원

  • 등록 2016.03.10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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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ha 이내 벼 재배농가에 군비 38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경기연합뉴스)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38억 원을 전액 군비로 지급했다고 강진군이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직불금 지원 외에 2012년에 제정한‘강진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3ha이내의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38억 원의 경영안정 대책비를 확보하고 군 자체적으로 추가로 지급했다.

이는 전남도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강진군 소재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1천㎡이상 최대 3ha까지 범위에서 지원했다.

이번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대상면적은 7,006ha, 지급단가는 ㎡당 54.17원이며, 지원 한도면적은 3ha까지(최대 1,625천 원)로 관내 실경작 벼 재배 전 농가에 지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이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강진이 미래 식량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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