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난 9일 천안시는 성환문예회관에서 ‘2016년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설명회를 대상농가 및 시공업체대표, 농협직원등 총10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천안배, 거봉포도가 해당되며 올해 사업량은 총 87농가, 65.49㏊, 13억 4000만 원으로 관수관비, 유공관 등 7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난 2월 시와 민간전문평가단을 통해 자격요건을 갖춘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천안은 배, 포도가 주산지임에도 한칠레 FTA 체결이후 포도재배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도의 경우2016년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육성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대중국 거봉포도 수출 단지가 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농가에 당부했다.
시는 보조금 집행과 관련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요구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7개에 281억 5000만 원을 투·융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