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후계농업경여인 육성사업에 올해 13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후계농업경여인 사업에 17명이 신청해 군에서 심의를 거쳐 추천한 대상자 중 전문평가기관이 농정원의 평가와 검증, 도 심사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13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약 22억 원의 융자금과 함께 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업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천군은 32명으로 가장 많이 선정된 청주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됐으며 이는 농업면적이 적은 군의 경쟁력 있는 농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군은 젊고 우수한 농업 인력 확보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 원이 창업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선정 후 5년 이상 된 후계농 중 경영 성과가 우수하면 추가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금이 다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