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1차 관문 통과

  • 등록 2016.03.07 1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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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술성 평가 결과‘적합’선정


(경기연합뉴스) 지난 2일, 미래부 기술성 평가 최종 자문위원회를 통해 7일자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정부 예타대상 기술성 평가에서‘적합’으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라북도가 밝혔다.

도는 지난 2일 미래창조과학부 기술성 평가 최종 자문위원회에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적합’으로 판정되어 7일 발표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는 그간의 예타 신청 R&D사업 중 기반연구단지 조성 및 연구시설 장비 구축사업비가 총사업비의 30%미만이던 기술성 평가 대상을 올해부터 예타신청 R&D사업 전체로 확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비 300억 원 이상 사업)하여 실시한 평가다.

기술성 평가 주요 항목으로는 기술개발의 필요성 및 시급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및 연계방안, 사업계획의 구체성(사업기획의 충실성, 사업구성의 적절성, 사업추진체계 및 전략의 적절성), 연구개발 투자의 적합성 총 6개 항목으로 본 사업의 기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간에 도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예타 반영을 위해 산업부의 예타‘사전심의위’에서 예타 대상 1순위로 미래부에 제출됐고, 또한 지난 2월 25일에는 입지적정성 검토를 위한‘지역발전위원회’심사 결과 긍정적 평가를 받는 등 수차례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최종 예타사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서 6개월간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기술성, 정책성, 경제성 등) 등 단계별 심의과정을 우리도 예타기획위원들과 공동 대응체제를 공고히 구축하여 예타가 통과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전북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하여 섬유산업의 메카로서 우뚝 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성장은 물론 정부의 안전산업 활성화 전략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밝게 전망된다.

「안전보호 육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지역 혁신산단내 융복합벨트단지에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18억 원(국비 1,252억 원, 지방비 485억 원, 민자 28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술개발,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기술인력양성 및 사업화 지원, 신뢰성/인증/표준화 정보 지원 등이다.

사업추진체계는 ECO융합섬유연구원 주관하에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협력기관으로는 각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산업현장, 화재현장, 국방·치안, 레저, 일상생활 등에서 사용되는 안전 보호복(protective clothing) 및 장비(gear)를 포함하는 것으로, 위험요소에 따라 ▲극한 열환경 대응 제품 ▲수난(水難) 위험 대응 제품 ▲유해파 제어 제품 ▲화/생화학 대응 제품 ▲역학적 충격 대응 제품 ▲선택적 인지(認知) 제품 등 6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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