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여행업계와 함께 농촌관광 상품개발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 등록 2016.03.07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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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농촌관광 내국인 방문객 1,000만명,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여행사와 협력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다양화되고 서비스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개별 농촌관광자원에 대해 지역 중심의 관광자원을 코스화해 상품개발을 함으로써 상품성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올해의 상품개발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에도 민간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됐었다. 이용객들은 농촌지역의 다양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에 높은 선호를 보이며, 기존에 개별적으로는 농촌관광지방문이 어려웠으나 코스 상품으로 운영돼 이용이 편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촌관광 상품개발은 민간여행사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이번에는 내국인 전용 상품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 공모도 동시에 진행한다.

작년 중국, 싱가폴 등 여행업계 초청 농촌관광 팸투어시 여행사들은 한국의 자연과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한국 농촌관광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높은 가능성이 예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팸투어를 통해 형성된 국내외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를 중심으로 상품 개발 공모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상품 공모는 3월 18일까지 상품개발 계획 신청접수를 하고 선정된 상품은 3월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계절별(봄 3월, 여름 6월, 가을 9월, 겨울 12월)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민간여행사 대상 상품 공모에 국내외 여행사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자원과 관련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위해 국내외 민간여행사 대상 농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농촌관광에 대한 여행업계의 인식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우수 농촌관광자원 700여개소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자체 및 체험마을에서 직접 참여해 지역별로 농촌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의 장도 마련하며, 지방 소재 여행사를 초청해 수도권 출발 상품 이외에 지방 도시민을 위한 지역 출발 상품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이정삼 과장은 “체험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스타팜 등 농촌관광 자원은 우수성과 다양성으로 높은 상품성이 예상된다. 다만, 국내외 소비자에게 좀더 매력적이고 다가가기 쉽게 만들기 위해 민간여행사와 협력해 지역 관광자원과 코스화된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에 농촌관광 상품개발 공모시 외국인 전용 상품 및 지역 출발 상품 개발 등은 농촌관광 소비층 확대를 통해 농촌관광의 외연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상품 개발 외에도, 우수 농촌관광자원 발굴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콘텐츠 다양화 및 관련 정보제공.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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