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투자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광주시가 전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공고를 통해 접수받은 사업을 각 분과에서 사업의 타당성, 개발계획,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 지침 등 우선순위에 따라 자체 심의를 통해 예산 신청 안을 작성했다.
심의회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농촌분과위원회, 농산분과위원회, 축산분과위원회, 산지개발분과위원회, 기반정비분과위원회 등 농림축산심의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유병철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 등 8명의 신임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심의회에서는 ▲토양개량제지원사업(1억6,000만 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28억4,400만 원)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6,100만 원) ▲숲 가꾸기 사업(3억1,800만 원)과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5개소의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6억7,000만 원) 등 총34개 사업 59억6,800만 원을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으로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2017년 국비 보조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3월 중 경기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정책 심의를 통해 적극적인 농정시책 추진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