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2016년도 익산농업인대학의 입학식이 4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고 익산시가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해 신입생 100명과 초청인사 20여명이 참여했다.

한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익산시는 올해 준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농업생산자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를 프로그램화하여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입학생 모두 학과과정을 충실히 수료하고 또 배운 지식을 농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농업인재로 발전해 주길 바란다.”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 후에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이 ‘미래를 여는 창조농업’을 주제로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사례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의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한 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토마토·메론반 35명, 딸기반 40명, 젊은농업CEO반 25명을 선발했으며, 입학생들은 12월 수료식까지 학과별 100시간의 전문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