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16년 외식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외식관련 협회·단체 및 외식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육성 정책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정책수요자의 정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매년 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외식산업육성 정책의 핵심사업(식재료 산지페어,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으나, 정부 내 관련기관(중앙-지자체-공공기관)만을 위한 제한된 의사소통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설명회는 외식관련 정보사업,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 해외진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한식조리 및 창업교육, 코리안 스타일 심의,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등으로 사업설명대상을 확대하여,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식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개발하고, 사업별 소개 및 실행기관 연락처를 리플렛으로 제작·배포 하는 등, 외식관련 정부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으로부터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해 외식산업 관련단체 및 사업자의 정보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와 리후렛의 제작·보급을 통해 “민간의 정부사업에 대한 이해 및 참여확대를 유도함으로써 민관협력을 통한 외식산업육성정책의 효율적 수행 및 성과확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정부, 관련기관, 민간단체 및 외식사업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한 정책사업의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활성화 및 한식세계화 뿐만 아니라,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 3.0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