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합천군 가회면 양파작목반은 지난달 29일 가회면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합천새남부농협가회지점 주관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2016년 양파작목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의섭 가회면장, 정대웅 합천새남부농협장, 장문철합천유통(주) 대표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기 양파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가회양파작목반이 지역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합천새남부농협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친환경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352리터 시가로 15,000천 원 상당을 합천유통(주)과 2개 업체로부터 기증받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노균병이 발생하는 시기로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포장은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가회면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고 아삭하며 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여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회면양파작목반은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상호 정보교환으로 38ha의 포장에서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하고 있고 간혹 농사를 망쳐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운 회원이 있으면 공동 판매로 개인의 이익보다는 작목반 회원 전체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수한 작목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