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신청·접수

  • 등록 2016.03.02 14:41:35
크게보기

9개 농촌마을에 공동급식 인건비 및 부식비 지원·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근로여건 개선 기대


(경기연합뉴스) 전주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동 마을 주민들을 위해 공공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2016년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농지소재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시는 총 9개 마을을 선정해 공공급식에 필요한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마을당 연간 40일까지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20인 이상인 마을대표이며, 공동 취사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마을과 농촌지역 외의 마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공동급식 기반을 갖춘 마을의 사업 신청 결과를 토대로 급식 참여인원과 마을주민의 급식 참여비율, 마을 영농 규모 및 급식 장소 적정성 등 평가표에 따른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이달 중순경 9개 농촌마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공동 취사시설을 갖춘 농촌지역 마을대표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으로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 kkr6588@naver.com
Copyright @2015 경기뉴스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19, 303호 등록번호 경기, 아51075 / 등록일 : 2014년 9월 22일 / 사업자등록번호 231-01-67295 발행인 : 박민준 / 편집인 : 박민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민준 홈페이지 : www.kyungginews.com / 대표메일 kyungginews@naver.com 제보 및 문의 :031-848-7530,/ 010-6393-2509 경기뉴스통신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