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시범 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분야별 시범농가 사전교육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시범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사업추진절차, 보조금 집행 요령 등을 안내하고 사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서천지역에 알맞은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작년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4개 분야의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꼼꼼한 사전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지역 소득 작목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산채류 및 토종민들레 조기재배 단지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 고품질 모시송편 소 재료 국산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우수 감자의 1년 3모작 작부체계 확대 보급 등을 집중 부각해 농가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교육을 받은 한 시범사업 농민은 “새로운 소득 작물의 필요성에도 쉽게 도전하지 못했으나 이번 사전설명을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새로운 농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농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각 사업별 시범사업 중간평가와 현지평가를 실시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3농 혁신의 성과확산은 물론, 지역농업의 전반적인 균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