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리 당오름 주변에 대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시마다 오름 주변 우수가 다량 유입되는 곳이지만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송당리 농경지 침수지구 배수로 정비사업에는 사업비 500백만 원(특별교부세)을 투입 친환경적인 전석 배수로 454m를 정비하여 인근 저류지로 우수를 처리하게 되며, 3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오는 8월 중 완료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는 다른 지역에 대해도 중앙절충을 강화하여 배수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